우리 국회가 또 하나의 법정 시한을 넘기는 기록을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법적으로 출범해야 하는 날이지만, 여태 처장 추천위원회도 구성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다행인 건 국회가 내일 개원식에 합의하면서, 정상적인 의사일정이 잡히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7월 국회에서는 처장추천위 구성이나 후속 입법 같은 작은 성과라도 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아들 앞에서 아빠를, 아빠 앞에서 아들을 살해했다, <br /> <br />잔혹한 범행으로 충격을 줬던 고유정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, 검찰은 사형을 구형하면서 이렇게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천륜에 반한 범죄에도 반성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 겁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고유정의 2심 판결이 내려집니다. <br /> <br />1심에서 무죄로 판단했던 의붓아들 살해 혐의가 인정될지가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결과 나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9살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모의 첫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앞서 피해 아동이 숨을 쉬기 어렵다고 호소했는데도, 계모는 40분 동안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살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 과정에서 살인의 고의성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1507311381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